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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민간 "한국, AI 3대 강국 도약하려면"…SK 서밋에서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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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국가 AI 전략' 세션 예정
전날 세미나에선 전문가 토론
"AI 인프라 조기 확충" 강조

대한민국을 인공지능(AI) 3대 강국(G3)으로 만들기 위한 국가 AI 전략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SK AI 서밋 2024'에서 열린다.


SK텔레콤은 우리나라의 AI 전략과 정책 방향, 국가 경쟁력 등을 짚어보는 '국가 AI 전략' 세션이 5일 오후 SK AI 서밋 메인 행사장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4일 열린 '국가 AI 전략 세미나'에 참석한 전문가들이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앞줄 왼쪽 두번째부터 김지현 SK경영경제연구소 부사장, 한순구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 허성욱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원장, 유영상 SK텔레콤 CEO, 강도현 과기정통부 제2차관, 이원우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손승현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회장. SKT 제공

4일 열린 '국가 AI 전략 세미나'에 참석한 전문가들이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앞줄 왼쪽 두번째부터 김지현 SK경영경제연구소 부사장, 한순구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 허성욱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원장, 유영상 SK텔레콤 CEO, 강도현 과기정통부 제2차관, 이원우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손승현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회장. SK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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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션에선 현재 국가AI위원회 부위원장인 염재호 태재대 총장이 '대한민국의 AI 전략과 정책 방향'을 주제로 발표한다. 염 총장은 우리나라 AI 역량과 잠재력을 전하는 한편, 향후 AI G3 도약을 위해 정부와 기업·민간이 '원 팀'으로 결집해야 함을 강조할 예정이다.

이번 세션은 정부가 주도한 국가 AI 전략 논의를 기업·민간 수준에서 이어가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정부는 최근 대통령 직속 국가AI위원회가 출범하고, 2027년까지 AI 분야에서 미국·중국에 이은 G3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밝힌 바 있다.


국가 AI컴퓨팅 인프라를 대폭 확충하는 것을 포함해 2027년까지 65조원 규모의 민간 AI 분야 투자, 2030년까지 산업 분야 AI 도입률 70% 달성, 글로벌 AI 거버넌스 주도 등 목표 달성을 위한 '4대 AI 플래그십 프로젝트'도 발표했다.


이날 세션에선 주제 발표에 이어 국가AI위원회 민간 위원들이 참석하는 패널 토의도 45분간 진행된다. 염 총장이 사회를 맡는 가운데 오혜연 KAIST 전산학부 교수와 정신아 카카오 대표, 박성현 리벨리온 대표 등이 한자리에 모여 대담할 예정이다.

앞서 SK AI 서밋 첫날인 4일 오후에는 AI G3 도약을 위한 '국가 AI 전략 세미나'가 열려 전문가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토론을 진행했다. 유영상 SKT CEO의 개회사로 문을 연 세미나에는 성일종 국회 국방위원장, 강도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 등이 참석했다.

4일 SK AI 서밋에서 AI G3 도약을 위한 ‘국가 AI 전략 세미나’가 개최됐다. 세미나에 참석해 개회사를 하고 있는 유영상 SK텔레콤 CEO. SKT 제공

4일 SK AI 서밋에서 AI G3 도약을 위한 ‘국가 AI 전략 세미나’가 개최됐다. 세미나에 참석해 개회사를 하고 있는 유영상 SK텔레콤 CEO. SK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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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리에서 전문가들은 AI 시대 경쟁 다이나믹스, 인프라 중심 국가 AI 전략 방향에 대해 의견을 공유했다.


발제자로 나선 김지현 SK 경영경제연구소 부사장은 모든 산업에 초지능화가 본격화되는 변화 방향을 제시하며 "다양한 AI 솔루션과 서비스로 대한민국 AI 산업 생태계가 한단계 도약하기 위해서는 탄탄한 AI 인프라가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한순구 국가AI위원회 민간 위원(연세대 경제학부 교수)은 "미국은 물론 AI G3에 도전하는 경쟁국들이 AI 인프라 구축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면서 "한국도 AI 데이터센터 등 인프라를 조기 확충해 경쟁력을 확보해야 하며, 이 과정에서 각종 지원과 산업 육성을 위한 제도 마련이 동반돼야 한다"고 말했다.


염재호 태재대 총장은 "국가 AI 비전은 사회의 어느 한 축만의 역할로 실현하기 어렵다"며 "민관, 산학연이 함께 지혜를 모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는 것이 큰 의미"라고 말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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