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내 자율급식 선택 중고등학교 학생 92%는 학교급식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10월10일부터 17일까지 도내 중고등학생 2175명을 대상으로 학교급식에 대한 모바일 조사를 진행한 결과 자율급식 선택을 도입한 도내 중고등학교 학생 92%가 학교급식에 만족한다고 응답했다고 5일 밝혔다. 또 자율급식 선택 운영학교 학생의 96%는 자율선택 급식을 계속 운영해야 한다고 답한 것으로 조사됐다. 자율선택 급식을 도입한 도내 학교는 현재 250곳이다.
이번 조사 결과 학교급식 운영 시 우선 고려사항으로는 운영학교와 미운영학교 학생 모두 청결한 위생관리를 꼽았다.
갈인석 도교육청 학교급식보건과장은 "중고등학생의 긍정 평가에 부응해 자율선택 급식 운영 내실화와 안정적 정착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학생주도 실천적 영양·식생활 교육으로 식생활 관리 역량과 기본 인성 함양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한국리서치가 진행했으며 표본오차는 자율선택 급식 운영학교는 95% 신뢰수준에서 ±1.95%P, 미운영학교는 ±4.17%P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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