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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여의도 한강공원서 ‘소금박람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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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일염 웰빙체험존·카페 등 21만명 방문

전남 영광군(군수 장세일)은 지난 1~3일 서울 여의도 한강시민공원 이벤트 광장에서 소금박람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SOLT LIGHT 천일염은 세상의 빛이다’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박람회는 전남도, 영광군, 신안군이 공동 주최했으며, 현장에 마련된 소금밭 어린이놀이터, 천일염 웰빙체험존, 천일염 체염 작업장, 천일염 카페 등을 내외국인 21만여명이 방문했다.

소금박람회를 찾은 방문객들이 천일염 홍보존에서 소금을 만져보며 직접 체험하고 있다.[사진 제공=영광군]

소금박람회를 찾은 방문객들이 천일염 홍보존에서 소금을 만져보며 직접 체험하고 있다.[사진 제공=영광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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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영광 천일염의 우수성 홍보와 세계시장 판로 확대 등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자체 평가했다.

현장에 참여한 시민들은 “아이들이 소풍을 나온 것처럼 여러 가지 소금을 만져보고 직접 체험할 수 있어서 많이 신기해한다”며 “서울 한복판에서 지역축제를 접할 수 있어서 좋고, 지역 특산품도 구매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고 전했다.


영광군 홍보 판매관에 참여한 천일염 생산·가공업체 ㈜벅수소금과 해창천일염 관계자도 “박람회 참여로 건강하고 깨끗한 소금 영광천일염 홍보는 물론 기대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성과를 거뒀다”며 소감을 밝혔다.


군 관계자는 “영광 갯벌에서 만들어진 천일염은 염도가 낮고 미네랄 함량이 높아 감칠맛이 풍부한 친환경 웰빙소금이다”며 “앞으로도 영광천일염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다양한 상품개발 지원을 통해 천일염 산업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강성수 기자 soo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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