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길공원~계림초 구간 홍가시 등 식재
“풍성한 가로환경·쾌적한 보도 공간 기대”
광주시 동구는 사업비 2억원을 들여 푸른길공원~계림동 두산위브~계림초교 구간을 중심으로 홍가시 등의 나무를 심는 ‘초록이 넘치는 녹도 조성사업’을 마무리했다. [사진 제공=동구]
광주시 동구는 시민들에게 쾌적한 보행 환경과 가로변 녹지를 제공하기 위한 ‘초록이 넘치는 녹도 조성 사업’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시 숲 조성 일환으로 보행자 도로변 녹지공간에 관목류 등 다양한 식물을 식재함으로써 보행자의 쾌적성 및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총사업비 2억원을 투입, 푸른길공원~계림동 두산위브~계림초교 구간을 중심으로 보행 환경을 정비하고 고사목을 제거했다. 또 홍가시와 블루엔젤 등 10종 4,000주, 털머위 등 15종 2,399본을 식재하고, 안내판(2개소)을 설치했다.
구는 도심 속 허파라 불리는 푸른길공원 일대와 연결된 녹지 축을 연결, 미세먼지와 폭염을 저감하고 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등 생활권 지역주민과 미래 세대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 사계절을 품은 황금사철 등 4종의 수목과 여름철 하얀 꽃을 피우는 목수국을 심어 풍성한 가로환경 형성은 물론 쾌적한 보행 공간이 조성될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시민들에게 쾌적한 도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초록이 넘치는 녹도 사업을 추진했다”며 “생활 속에서 누구나 공유할 수 있는 친환경 녹색공간 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강성수 기자 soo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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