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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첫 치매전문병동, 춘천시노인전문병원 앞에 5일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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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 3층 32병상 규모... 내년 11월 준공 예정
"가정에서 돌보기 힘든 치매환자 집중 치료"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시장 육동한)는 5일 춘천시노인전문병원 정문에서 치매전문병동 착공식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춘천시노인전문병원 치매전문병동은 강원특별자치도 내에서는 처음으로 만들어지는 치매전문병동이다.

5일 착공식을 갖고 건설에 들어갈 춘천시노인전문병원 치매전문병동 조감도. 2025년 11월 준공 예정이다.<이미지 제공=춘천시청>

5일 착공식을 갖고 건설에 들어갈 춘천시노인전문병원 치매전문병동 조감도. 2025년 11월 준공 예정이다.<이미지 제공=춘천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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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전문병동은 치매환자 전용 병동으로 전문적인 진단과 치료, 요양 등 치매 관련 의료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제공한다.


이번 춘천시 치매전문병동은 지난 2022년 보건복지부 공립요양병원 치매전문병원 국비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추진하게 됐다.

사업비는 56억 원으로, 현재 춘천시노인전문병원 주차장으로 사용 중인 부지 일부에 사업비 56억 원을 투입해 지상 3층 전체 면적 1,285㎡, 32병상 규모로 치매전문병동을 건립한다.


2025년 11월 준공 예정으로, 치매 환자를 집중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만큼 치매 환자와 치매 환자 가족의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춘천시 관계자는 “치매전문병동이 건립되면 가정에서 돌보기 어려운 치매 환자를 집중적으로 치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춘천시는 앞으로도 치매 질환의 악화 방지하고 치매 환자 가족의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선주성 기자 gangw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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