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종합버스터미널~한별동 소요 시간 55분→39분으로 단축
충남 공주시는 세종시와 218억 3700만원을 투입해 추진하는 공주~세종 광역 간선급행버스체계(BRT) 구축사업이 이달 착공해 오는 2026년부터 본격 운행한다고 4일 밝혔다.
공주~세종 광역 간선급행버스체계(BRT)는 시 종합버스터미널을 출발해 신관초교, 신월초교, 월송동, 정부세종청사, 세종 충남대학교병원, 한별동까지 약 18.5km 구간에 전용도로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시는 BRT 구간에 총 28개의 정류장을 설치하며, 이 중 8개소를 중앙정류장으로 신설한다. 또 구간에 전용차로와 스마트 정류장 등 5개소를 설치하고 금성동에 차고지를 조성한다.
시는 노선이 개통되면 공주종합버스터미널에서 한별동까지의 소요 시간이 기존 55분에서 39분으로 16분 단축될 것으로 내다봤다.
최원철 시장은 “이번 공주~세종 광역 간선급행버스체계(BRT) 구축 사업은 충남에서는 최초로 시행하는 사업"이라며 "공사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는 한편, 공주시와 세종시 간 상생 발전을 도모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이병렬 기자 lby442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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