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사로잡는 파주시만의 간판문화 ‘소소담’ 실현
경기 파주시(시장 김경일)는 지난달 30일 ‘제15회 파주시 예쁜간판 공모전’ 우수작 9점을 선정해 발표했다고 4일 밝혔다.
파주시 예쁜간판 공모전은 파주시만의 간판문화 ‘소소담(小小淡)’의 매력을 발굴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소소담은 큰 간판보다 적고 작고 맑아 주변 경관과 잘 어울리는 간판이 눈길을 사로잡는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지난 3월 4일부터 6월 28일까지 진행된 공모전에는 총 66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파주시 디자인 전문가와 광고물 담당 공무원으로 구성된 1차 심사단의 선별 과정과 옥외광고심의위원회의 2차 본심사를 거쳐 최종 9작품이 선정됐다
창작간판 부문에서는 ▲대상, 오신우 씨의 중고서점 ‘보물섬’ ▲최우수상, 김지나 씨의 공간 이루다 ▲우수상, 김혜정 씨의 풍림세탁 ▲장려상, 유가현, 김민영 씨의 평화원과 손재희 씨의 평화의 약국이 선정됐다.
설치된 간판 부문에서는 ▲대상, 카페 파주미로(탄현면) ▲최우수상, 공방카페 산책 (아동동) ▲우수상, 카페 멜티브라운 (금촌동) ▲장려상, ‘가치가게 ’ 사회적경제기업체 (오도동)이 선정됐다.
총 시상금은 500만원으로, 오는 12월 6일 개최되는 ‘2024 간판문화학교Since2011’에서 시상식과 전시가 진행된다. 또 파주시 예쁜간판 작품집을 제작해 파주시 간판개선사업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파주시가 간판문화 발전을 이루는 선도도시가 될 수 있도록, 간판의 가치를 높이는 활동을 지속 실시하는 등 지원과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파주=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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