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정비사업 연간 수주 1조원 앞둬
최고 25층·16개동·1220가구 조성
HDC현대산업개발 이 4105억원 규모의 전주 병무청인근구역 재개발정비사업 시공권을 따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2일 전북 전주시 병무청인근구역 재개발정비사업 시공사 선정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전주 병무청인근구역 재개발정비사업은 전주 완산구 남노송동 157번지 일대에 지하 3층~지상 25층, 16개동에 아파트 1220가구를 짓는 사업이다.
사업지는 전주시 도심권 내에 있고 주변에 전주고와 전주제일고 등 전통학군이 위치해있다. 전주시청 등 편의시설이 인접해 입지환경이 뛰어나다. HDC현대산업개발이 사업지 인근에 서신아이파크와 태평아이파크를 공급해 아이파크 브랜드 인지도가 높은 지역이기도 하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전주한옥마을 조망의 이점을 활용한 특화설계와 외관, 조경, 커뮤니티를 특화한 상품을 제안했다"며 "특화설계와 최고의 품질을 통해 선보일 새로운 아이파크로 조합원들의 기대와 성원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연간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 1조원을 눈앞에 두고 있다. 앞서 지난 6월 2573억원 규모의 대전 가양동1구역 재개발 정비사업, 7월에는 2742억원 규모의 장안동 현대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을 수주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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