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행정1부시장 취임 1년, 행정2부시장 1년10개월 되면서 교체설 점차 커지며 후임자 거론 돼 연말 고위직 거취 관심 높아져
2024년도 2달이 지나면 한 해가 지나간다.
서울시는 내년 48조 규모의 2025년 예산안을 마련, 시의회에 제출했다. 내년 예산은 12월 21일이면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연말이 다가오면서 연말 서울시 고위직 인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런저런 말들이 벌써 나오고 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서울시는 행정1·2부시장 거취가 어떻게 될 것인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들 두 부시장 거취가 결정돼야 1급 이하 인사도 풀릴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서울시 관계자 중 3급(국장) 승진을 앞둔 공직자들은 1,2부시장 거취에 관심이 더욱 크다.
이런 가운데 서울시 내부에서는 행정1·2부시장 모두 연말에 물러날 것이라는 소문이 거의 확정적으로 전해지고 있다.
연말에 서울시 1·2부시장이 모두 물러난다는 얘기가 확정적으로 들린다. 행정1부시장은 취임 후 1년, 개방형 행정2부시장은 지난해 2월 6일 임명돼 1년 10개월 돼 후임에게 물려줄 것이라는 설이 들린다.
이에 따라 행정1부시장은 기획조정실장, 행정2부시장은 재난안전실장이 맡을 것이라는 설이 나오고 있다.
이렇게 될 경우 서울시는 이동에 따른 간부들 승진과 전보 인사가 연쇄적으로 이루어져 조직에 활력을 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1급 중에는 물러날 사람이 별로 없는 것으로 들린다. 오 시장이 전체 인사를 흔들기보다 조직 안정을 기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3급 승진 자리는 연말 공로연수에 들어가는 5명을 포함, 7~8명 정도 나올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이 때문에 3급 승진을 앞둔 예상자들도 연말이 다가오면서 긴장도가 높아가고 있다. 서울시 간부는 “연말이 다가오면서 인사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면서 “30여년을 서울시에서 공직을 보내면서 승진에 대한 욕심이 있는 것은 당연하다”며 의욕을 보였다.
무엇보다 공직자들에게 승진은 최고 희망이기 때문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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