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디지털·드론 교육
고양시 특성화고와 첫 협력…드론 체험, 코딩 실습 등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 본격화
고양산업진흥원 K-하이테크 플랫폼 지원단이 지난달 31일 신일비즈니스고등학교와 청소년 디지털·드론 교육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고양특례시>
경기 고양산업진흥원(원장 한동균) K-하이테크 플랫폼 지원단(단장 김종상)이 지난 31일 신일비즈니스고등학교(교장 이향재)와 청소년 디지털·드론 교육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고양시 특성화고 학생들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4차 산업 관련 진로 탐색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원단은 협약식 당일부터 신일비즈니스고 학생들에게 드론 조종 실습과 코딩을 포함한 체험형 디지털 교육을 진행했다.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디지털 격차 해소와 진로 탐색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김종상 지원단장은 “지난해 고양시 528명의 학생(중학교 10개교, 초등학교 1개교)을 대상으로 84회 이상 드론 설계와 비행 교육 체험을 진행했다”며 “청소년들이 드론 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미래 진로에 대한 다양한 가능성을 탐색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청소년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발굴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지원단은 신일비즈니스고등학교를 시작으로 고양시 소재 특성화고를 대상으로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을 확대할 예정이다.
고양=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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