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쓰레기 더미 속 희망의 손길... 금천구, 저장강박 의심 가구 주거환경 개선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언론사 홈 구독
언론사 홈 구독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시흥4동 청소년지도협의회, 동복지협의체, 청소년과 함께 봉사활동 펼쳐
봉사활동 통해 청소년들이 올바른 성장과 교육

금천구(유성훈 구청장)는 지난 10월 29일 시흥4동 청소년지도협의회, 동복지협의체, 청소년들과 함께 저장강박증이 의심되는 저소득가구를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했다고 밝혔다.


저장강박증은 물건을 사용 여부와 관계없이 계속 저장, 그렇게 하지 않으면 불편한 감정을 느끼는 정신질환의 하나다.

대상자는 최근까지 시흥4동에서 자활근로자로 근무하고 있었으나, 한 달간 연락이 되지 않아 시흥4동 지역복지팀장과 담당 직원이 함께 가정을 방문했다.


방문 당시 대상자는 건강이 아주 쇠약해져 있었고, 집 안은 주방과 화장실, 현관까지 쓰레기가 가득 쌓여 기본적인 생활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또, 이웃 주민들은 악취로 불편을 겪고 있었다.

쓰레기 더미 속 희망의 손길... 금천구, 저장강박 의심 가구 주거환경 개선
AD
원본보기 아이콘

이에, 주민센터는 자원봉사자를 모집해 신속히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봉사활동에는 청소년지도협의회, 동복지협의체, 청소년 등 자원봉사자 20여 명이 참여했다.

봉사자들은 당일 오후 대상 가정을 방문해 정리와 청소 작업을 진행했다. 1t에 달하는 폐기물을 우선으로 처리해 일상생활이 가능하도록 도왔다. 이후에는 장판과 벽지 교체, 방역, 화장실 문수리, 침대를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청소년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깨끗한 주거환경이 만들어지는 걸 보니 뿌듯했다”라며, “기회가 된다면 계속해서 봉사활동에 참여해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청소년지도자협의회 안선자 회장은 “이번 청소를 계기로 봉사대상자가 저장강박에서 벗어나길 바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과 함께하는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지속해서 실천해 청소년들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주거환경 정비에 도움 주신 시흥4동 청소년지도자협의회, 동복지협의체, 청소년 등 봉사활동에 참여한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관내 단체들과 협력하여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살기 좋은 금천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언론사 홈 구독
언론사 홈 구독
top버튼

한 눈에 보는 오늘의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