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과학대학교(총장 김영도) 반도체 분야 기술사관육성사업단이 지난달 23일부터 25일까지 제너셈㈜, 휴림로봇㈜, FST, 서울 코엑스에서 ‘2024년 반도체 분야 기술사관육성사업 고교 2학년 국내연수’를 진행했다고 1일 전했다.
이번 연수는 참여 학생들의 기술사관 참여기업 탐방, 연수, 전시회 참관을 통한 사업 참여의식 제고, 반도체 시장 현황 조사, 반도체 직무에 대한 이해도 향상을 위해 개최됐다.
이날 연수에는 동의과학대 반도체 분야 기술사관육성사업단 참여 고교 2학년 18명(대광고 및 동의고), 해당 고교 교사 및 반도체전자산업과 교수 등 인솔자 6명이 참여했다.
23일 첫날은 부천로보파크를 방문해 차세대 성장동력 지능형 로봇들을 관람했다. 24일 둘째 날은 서울 코엑스를 방문해 반도체 전시회(SEDEX)를 관람하고 제너셈㈜ 방문해 반도체 장비 제조분야에 대한 교육을 들었다. 25일 마지막 날은 FST, 휴림로봇㈜를 방문해 반도체 및 Pellicle에 대한 교육과 제조업용 로봇, 로봇응용시스템 및 서비스용 로봇 교육을 진행했다.
‘기술사관육성사업’이란 특성화고·전문대학·산업체의 연계 교육을 통해 자동차·기계·전자·반도체 등 뿌리산업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우수한 전문기술인력 양성을 목표로 해 2010년부터 산업수요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 전문기술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동의과학대 김대경 반도체기술사관사업단장은 “사업 참여 학생들이 국내연수를 통해 협약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역량과 직무를 파악하고 반도체 시장의 현황을 조사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향후 성공적인 사업 수행으로 반도체 관련 분야 우수 인력을 많이 배출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의과학대는 지난 2022년에 반도체 분야 기술사관육성사업단으로 선정돼 대광고와 동의고가 참여 고교로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제너셈㈜, 휴림로봇㈜ 등 25개의 중소기업과 협력을 맺어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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