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31일 올해 3분기 확정 실적을 발표한 후 이어진 컨퍼런스콜(설명회)에서 "인공지능(AI) 스마트폰이 빠르게 진화하면서 하드웨어 사양과 더불어 AI 기능도 더 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자사는 최고의 AI 기능을 고객에게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이를 충족 하는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메모리 등의 채용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생성형 AI 모델을 온디바이스로 실행하기 위해선 고성능 AP 및 메모리가 필요하며 이로 인한 발열 및 배터리 소모가 예상되므로 이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기술 및 솔루션도 함께 검토 중"이라며 "삼성전자는 업그레이드된 AI 음성 비서인 빅스비를 TV 및 가전제품에 적용해 올해 8월 말 글로벌 출시했다. 향후에는 보다 복잡한 기능 수행까지 가능한 스마트폰 버전도 출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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