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백재 현대L&C 대표가 매트리스 전문 기업 지누스의 대표이사로 31일 내정됐다. 정 신임 대표는 지누스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임무를 맡게 된다.
1969년생인 정백재 신임 대표는 건국대에서 경영학을 전공한 뒤 1996년에 현대백화점에 입사했다. 현대에버다임 재경실장(상무)과 현대L&C 경영전략본부장(상무)을 거쳤다. 지난해에는 전무로 승진해 현대L&C 대표이사를 맡았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정백재 대표는 글로벌 비즈니스를 주력으로 하는 현대에버다임의 재경실장과 현대L&C의 경영전략본부장 및 대표를 역임했다"면서 "글로벌 시장에 대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누스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적임자로 판단됐다"고 설명했다.
이명환 기자 lifehw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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