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가 건강한 도시농업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반려 식물 진단부터 관리 요령과 상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반려 식물 상담소’를 운영하고 있다. <사진=양주시>
경기 양주시(강수현 시장)가 건강한 도시농업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반려 식물 진단부터 관리 요령과 상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반려 식물 상담소’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로 2년 차를 맞이한 ‘찾아가는 반려 식물 상담소’는 반려 식물을 사랑하고 키우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화분갈이’ 1인 최대 2개(가로 25㎝ × 세로 50㎝ 이내) 한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시는 관내 아파트 3곳을 대상으로 도시농업전문가가 직접 방문할 예정으로 ▲나만의 반려 식물 교육 ▲식물관리 요령상담 ▲분갈이 서비스 ▲식물 관리법 ▲병해충 고민 등 반려 식물 돌봄 종합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반려 식물에 관한 관심과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반려 식물’을 키우는 시민들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해 식물 돌봄에 대한 중요성과 이해도를 향상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시 관계자는 “도시민의 건강한 여가생활과 도시농업 문화 확대를 위해 인구밀도가 높고 주거단지가 밀집한 곳에 반려 식물관리부터 치료 및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려 한다”며 “반려 식물관리에 어려움이 없도록 식물상태를 진단하고 관리법 지도를 통해 심리적 안정은 물론 정서적 고립감 해소에도 기여하여 시민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양주=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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