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가 지난 29일 양주시청에서 양주경찰서, 대한초경량비행장치조종자협회와 함께 ‘치매노인 및 지적장애인 실종자 수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왼쪽부터 박정훈 양주경찰서장, 강수현 양주시장, 장기성 초경량비행장치조종자협회 회장). <사진=양주시>
경기 양주시(시장 강수현)가 지난 29일 양주시청에서 양주경찰서, 대한초경량비행장치조종자협회와 함께 ‘치매노인 및 지적장애인 실종자 수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시의 제안으로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강수현 양주시장을 비롯해 박정훈 양주경찰서장과 장기성 초경량비행장치조종자협회 회장 및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
이날 협약은 관내 치매환자 및 지적장애인의 실종자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실종자 조기 발견 및 골든타임을 지키고 사람의 접근이 어려운 산악지대 등 수색 취약지역 내 요구조자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수색을 위해 마련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관내 치매환자 및 지적장애인의 실종 등 위험상황 발생 시 시와 대한초경량비행장치조종자협회는 양주경찰서로 지원 가능한 드론 현황 및 운용 인원을 협조하며 양주경찰서는 양주시 및 대한초경량비행장치조종자협회에 현 상황을 공유하고 드론 협조 장소와 시간을 전파한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이번 협약에 참석해주신 양주경찰서와 대한초경량비행장치조종자협회에 감사드린다”며 “협약을 통해 양주시는 실종자를 조기에 발견해 시민의 생명을 보호하는 등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양주=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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