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1~24일 시 전역 '징검다리교실'서
경기도 오산시는 다음달 11일부터 24일까지 2주간 시 전역에서 '제5회 오산 평생학습 이웃축제'를 개최한다.
이 축제는 ▲징검다리교실 ▲동평생학습센터 ▲평생학습동아리 ▲성인문해 ▲경기행복학습마을 ▲관학협력 오산대학교 ▲평생교육 지원 기관 등 7개 분야에 걸쳐 200여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오산시민강사와 각 공간 주체가 '동행하는 배움! 내일을 밝히는 힘'이라는 주제로 카페, 공방, 평생교육시설, 노인복지시설 등 관내 곳곳의 '징검다리교실'에서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징검다리교실은 집 앞 10분거리에서 평생교육을 즐기기 위해 유휴 공간에 마련한 223개의 공유 학습공간이다.
앞서 시는 지난 9월 각 분야별 시민 축제 추진위원단 30여 명을 대상으로 사전설명회를 진행했다. 위원단은 징검다리교실을 축제 장소로 활용한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기획해 이번 축제를 운영하고 평가할 예정이다.
축제 프로그램은 다음달 1일부터 선착순으로 사전 신청을 받는다. 교육은 오산시 교육포털에서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징검다리교실은 올해 '전국평생학습도시 페스티벌'의 좋은 정책 어워즈에서 장려상을 받았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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