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4일부터 분양 돌입
분상제 적용…3.3㎡당 1777만원
대방건설이 다음달 4일부터 '의왕고천 디에트르 센트럴'의 분양에 들어간다고 30일 밝혔다. 견본주택은 이날 문을 열었다.
단지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며, 경기도 의왕시 고천동에 지하 3층, 지상 20층, 7개 동, 전용면적 84㎡ 총 492가구로 지어진다. 견본주택은 경기 수원시 장안구 천천동에 있다.
분양가는 3.3㎡당 1777만원 수준으로 책정됐다. 전용면적 84㎡ 기준 최소 약 6억5000만원인 셈이다. 이 단지의 중도금 대출은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2단계' 규제를 받지 않는다.
이 단지는 후분양으로 진행돼 전매제한도 1년으로 소유권 등기 이후 매매가 가능하다. 또 선분양 단지 대비 입주가 빨라 이자 비용 부담을 덜 수 있고 일정 수준 이상 시공 뒤 분양을 해 품질 확인도 쉽다.
도보권에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의왕시청역(가칭)'도 들어설 예정이다. 과천봉담 도시화고속도로, 경수대로가 인근에 있어 사당, 양재 등 서울 강남권 20분대 접근도 가능하다.
단지 바로 앞에는 의왕시청을 중심으로 보건소, 소방서 등 관공서가 모인 행정중심타운이 있으며, 오는 2026년 병설 유치원과 초등학교가 문을 연다.
단지 외관에는 커튼월룩 디자인이 적용되고, 각 동 엘리베이터 2대(일부 동 제외), 가구 내 고성능 전열 교환 환기 시스템 등이 도입된다. 주차대수는 984대(근린생활시설 주차대수 제외)로 가구당 2대 수준이다. 이 중 확장형 주차대수는 309대다.
청약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오는 11월 4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5일(화) 1순위, 6일(수) 2순위 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일은 다음달 14일이다.
박승욱 기자 ty161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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