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축 아파트 미래가치 급상승
- 공급부족 여파 등 수억원대 프리미엄 붙어
올해 부동산시장의 핵심 키워드는 얼어 죽어도 신축을 선호한다는 ‘얼죽신’ 열풍으로, 신규분양 아파트에 뜨거운 청약열기가 지속되고 있다.
(청약홈 기준) 지난 3분기 (7~9월) 수도권에서 신규 분양한 아파트 1만 5천 718세대 모집에 1순위 청약통장이 68만 5,903건 접수되면서, 평균 경쟁률 44대1을 기록했다. 작년 3분기에 접수된 1순위 통장 17만 1,529건과 비교하면 무려 300% 이상 청약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또 최근 전매제한이 해제된 서울 광진구 ‘롯데캐슬 이스트폴’ 전용 138㎡ 분양권이 28억 4,910만원에 거래되면서 4억원이 넘는 프리미엄이 형성됐고, 동대문구 ‘래미안 라그란데’ 전용 99㎡도 분양가 대비 2억원의 프리미엄이 붙은 15억원 수준에 팔렸다.
신축 아파트 수요증가는 입주가 완료된 기존아파트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부동산 R114 조사 등에서 올해 1월~9월 서울지역 5년 이하 신축아파트 평균 가격이 27.1% 상승하는 동안, 준공 10년 초과 구축 단지는 0.5% 오르는 데 그쳤다.
업계 관계자는 “신축을 선호하는 분위기가 확산되면서 수요대비 공급부족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우수한 입지에서 나오는 신규분양 단지는 청약경쟁률이 치솟고 있고, 분양권에 수억원대 프리미엄이 형성되는 등 신축의 가치가 계속 상승하고 있다”며 분위기를 전했다.
서울과 인접한 입지로 주목받는 경기도 이천 중리택지개발지구에서, 신안이 오는 11월 1일(금) A-2블록 ‘신안인스빌 퍼스티지’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을 시작할 예정이다. 중리지구 최초로 실수요층이 두터운 전용 59㎡로만 구성되며. 단일 주택형 총 523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이천중리 택지개발지구’는 경기도 이천시의 인구 35만 계획도시 건설 목표의 핵심 프로젝트로, 중리동과 증일동 일원 약 60만㎡ 규모에 4천 400여세대가 조성될 예정이다.
‘신안인스빌 퍼스티지’는 주변에 상업용지와 공공청사용지 등 각종 편의시설 용지가 집중됐고, 유치원 용지와 초등학교 예정용지를 도보로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또 바로 옆으로 쾌적한 근린공원이 계획되면서, 입주민들이 여가시간에 산책과 운동 등 쾌적한 그린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다.
단지는 지상에 차가 없는 공원형 단지설계를 적용했으며, 채광과 통풍이 뛰어난 남향 위주 배치와 판상형 특화 설계, 가구와 벽지, 바닥재 등을 친환경 마감재로 시공하고, 실내 환기유니트 자동운전 등 청정한 실내 공기를 유지할 수 있다. 다채로운 커뮤니티는 피트니스센터와 골프연습장, 작은도서관, 돌봄센터, 맘스테이션 등이 예정됐다.
사통팔달 교통환경도 장점이다. 경기도 판교신도시 판교역까지 30분대로 이동할 수 있는 경강선 이천역이 도보 10분 거리로 가깝고, 중부고속도로 (서이천IC)와 영동고속도로 (이천IC), 성남 이천로 등 우수한 광역교통망이 갖춰졌다.
이천 중리지구 ‘신안인스빌 퍼스티지’ 견본주택은 이천시 증포동 이마트 이천점 인근에 위치한다.
정진 기자 peng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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