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일 오전 11~ 오후 5시 중계근린공원서 '제10회 노원구 평생학습축제' 개최
공연 및 홍보·체험·전시 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오는 11월 2일 중계근린공원에서 '제10회 노원구 평생학습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평생교육기관, 대학 등 지역 내 유관기관과 단체가 모여 평생학습의 성과를 공유하고 격려, 주민들과 함께 나누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구는 평생학습축제를 통해 ‘함께하는 배움, 평생의 즐거움’을 주제로 지역 내 여러 평생교육기관 등에서 성실히 학습에 임했던 평생학습 수강생들의 그동안의 성과를 주민들과 공유한다는 방침이다.
행사는 크게 ▲평생학습박람회 ▲어울림콘서트 ▲특별공연으로 나뉜다.
우선, 평생학습박람회에는 지역 대학, 평생교육원, 동네배움터, 자치회관 등 27개 기관이 참여해 기관 우수 프로그램 홍보, 체험, 전시, 상담 등 총 46개 부스를 운영한다. 생활도자기 만들기, 국궁체험, 캘리그라피, 타로심리상담 등 다양한 체험도 준비되어 있다.
어울림 콘서트에는 평생교육기관 수강생들의 공연이 펼쳐진다. 8개 기관, 12개 팀이 참여하며 벨리댄스, 우쿨렐레, 클래식기타 공연 등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인다.
특별공연으로는 성악(소프라노 이진희&테너 민현기), 댄스(라스트릿크루), 발레(댄스시어터샤하르 발레단&발레트롯 정민찬) 공연도 진행한다.
평생학습축제 개막식은 오전 11시 예예합창단·예예무용단과 육군사관학교 군악대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구는 평생 학습 증진에 기여한 공적이 뛰어난 단체, 개인 총 13팀에 평생학습 증진 유공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행사는 오후 5시까지 이어지며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오승록 구청장은 “평생학습축제가 주민분들께 평생학습의 동기를 부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평생학습을 통해 함께 배우고 나누는 문화를 형성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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