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압승 3개월만에 49포인트↓
지난 7월 영국 조기 총선에서 압승하며 정권을 잡은 노동당 키어 스타머 총리의 지지율이 3개월 만에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여론조사 업체 ‘모어인코먼’(More in Common)이 이달 9~10일 영국 성인 101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스타머 총리의 지지율은 ‘0’을 기준으로 -38을 기록했다. 이는 총선 직후 스타머 총리 지지율(+11)과 비교해 49포인트나 하락한 수치다. 직전 보수당 리시 수낵 전 총리의 지지율(-31)보다 낮은 수준이다.
모어인코먼의 루크 트릴 이사는 이에 대해 “스타머 총리의 지지율 폭락은 이전 다른 총리들과 비교했을 때 전례가 없는 일”이라고 평가했다. 영국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과거 노동당 토니 블레어 총리는 총선 압승 3개월 후인 1997년 8월 +46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그는 2000년 여름 전까지 플러스 지지율을 유지했다. 보수당 데이비드 캐머런 전 총리 역시 2011년 초까지 마이너스 지지율을 기록하지 않았고 같은 당 보리스 존슨 전 총리는 총선 직후 -20에서 출발했으나 곧 반등해 +14까지 지지율을 끌어올렸다.
트릴 이사는 최근 몇십 년간 유권자 변동성이 커지며 인기 유지가 과거보다 어려워졌다고 분석했다. 특히 겨울철 연료 지원금 삭감, 교도소 포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시행된 수감자 조기 석방 정책 등이 부정적 평가를 받으며 지지율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스타머 총리와 일부 내각 고위 인사들이 과거 각종 선물과 편의를 받았다는 논란 역시 지지율에 악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스타머 정부는 내년 예산안에 일부 증세 조치를 포함할 예정이라 이에 따라 추가 지지율 하락 가능성도 제기된다.
권현지 기자 hj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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