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이 도내 학교급식 식자재 공급업체 500여곳 중 287곳을 점검해 45개 업체에서 위반 사항을 적발했다.
도 교육청은 학교급식 공급업체의 위생적 운영 여부를 확인하고 안전한 식자재 확보와 건전한 유통 질서 확립을 위해 상반기 181개, 하반기 106개 업체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올해 점검에는 교육청, 교육지원청, 학교, 경상남도와 시군 지자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등 관계기관이 함께 나섰다.
교육청에 따르면 주요 적발 사항은 ▲식품위생법 및 축산법 위반 ▲영업장 미운영 ▲차량 배송 위·수탁 ▲변경 사항 미신고 등으로 나타났다.
도 교육청과 관계기관은 위장 운영, 계약 불이행, 관련법 위반 등에 대한 지도 및 점검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다.
양미 교육복지과장은 “더 질 높은 학교급식을 제공해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교육청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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