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속 성차별 요소 발굴, 여성친화도시사업 홍보·모니터링 등 수행
경기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시민 모두가 행복하고 안전한 고양’을 만들기 위해 오는 11월 15일까지 제6기 고양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을 공개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고양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은 지난 2014년도에 처음 구성된 이래 여성안심민간화장실 조성을 위한 실태조사, 홍보물 성인지 모니터링, 양성평등주간행사 성인지 모니터링, 자체 사업(아동·시니어 대상 양성평등 프로그램) 추진 등 여성시민의 지역정책과 발전과정 참여를 활성화하고 양성평등가치와 여성 활동의 의미를 지역사회에 확산시키는 등 실질적 양성평등 문화 조성에 이바지해왔다.
모집인원은 35명 이내로 고양시에 주소나 직장을 두고, 성인지교육을 이수(최소 15시간)하거나 1년 이상 양성평등 관련 활동을 한 자라면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 방법은 고양시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고양시청 여성가족과(여성정책팀)로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제6기 시민참여단의 임기는 2년이며 일상생활에서 성별 불균형 및 성차별 요소를 발굴하고,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발전적 의견을 제시하며, 여성친화도시 추진 사업에 대한 시민 홍보 및 정책모니터링을 실시하게 된다.
한편, 여성친화도시는 지역 정책과정에 여성과 남성이 평등하게 참여하고 여성의 역량강화, 돌봄 및 안전이 구현되도록 정책을 운용하는 지역으로 전국 104개 지역(경기도 내 15개 지역)이 지정돼 있다.
고양시는 2014년에 최초 지정된 이래로 ▲성평등 추진기반 구축 ▲경제·사회 참여 확대 ▲지역사회 안전 증진 ▲가족 친화(돌봄) 환경 조성 ▲지역사회 활동 역량 강화 5개 분야에서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사업을 활발히 추진 중이다.
고양=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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