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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걷기 열풍 진원지'광주 서구, 이용자 만족도 비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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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걷기 활성화 조례·관리 매뉴얼 마련
전문·선제적 행정 통해 호응도 이끌어내
인력만 50명 배치…이용 불편 매일 점검

광주 서구가 맨발걷기에 남다른 선제 행정으로 이용자들인 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는 평가다. 사진은 전문인력들이 정비하는 모습.[사진제공=광주 서구]

광주 서구가 맨발걷기에 남다른 선제 행정으로 이용자들인 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는 평가다. 사진은 전문인력들이 정비하는 모습.[사진제공=광주 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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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맨발 걷기 열풍을 일으켰던 광주 서구(구청장 김이강)가 맨발 산책로 관리에 남다른 노력을 기울여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한층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서구는 광주 자치구 가운데 처음으로 맨발 걷기 활성화 조례를 만들어 시행 중이고, 올해 들어서는 맨발 산책로 관리 매뉴얼을 마련할 정도로 전문적이고 선제 행정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서구는 2022년도부터 현재까지 금당산, 상무시민공원 등 18개 전체 동에 28개의 맨발 산책로 조성을 완료했으며, 올해 말까지 세 군데를 추가해 총 31군데를 조성할 계획이다.


서구는 맨발 산책로 조성뿐만 아니라 관리·유지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노인 일자리 사업과 연계해 맨발 산책로 26곳에 인력 50명을 배치하고 이용 불편 사항을 매일 점검하고 있으며 전담 유지관리자들을 별도 선발해 맨발 길 주변 이물질 제거, 면 고르기, 다지기 및 배수시설 정비, 세족장 청소, 주변 예초 작업을 일상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또한 이용률이 높은 맨발 산책로 6곳에는 토사함을 비치해 주민들이 자율적으로 유실된 흙을 보충하면서 맨발 길 환경 정비에 참여하는 착한 캠페인도 진행하고 있다. 서구는 내년부터 거점 맨발로를 지정해 조명시설·복합형 세족장 등 특화 시설을 설치하는 등 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여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서구는 지난 5월 호남권 최초로 ‘도심 속 맨발 축제’를 개최했으며 맨발 걷기 동호회 및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주민들의 다양한 참여와 걷기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맨발로 걷고 싶으면 서구 가자’는 말이 유행할 정도로 맨발 산책길이 서구민 뿐만 아니라 광주시민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며 “적은 예산으로 주민 만족도가 높은 착한 정책들을 펼치며 주민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 정부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woogwan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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