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스포티파이 미국 차트에서 3일 연속 1위
음원 플랫폼 전반, 로제의 인기 덕분에 관심 증가
유통사 YG PLUS, '2연상' 후 두 자릿수 상승
드림어스컴퍼니 가 전일 상한가에 이어 2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로제의 신곡 '아파트(APT.)'가 연일 흥행 신기록을 써 내려가면서 관련 업계가 영향을 받는 것으로 보인다.
드림어스컴퍼니는 24일 오후 2시51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4.19%(90원) 오른 2355원에 거래 중이다. 전일 상한가(29.80%)에 이어 이날도 상승으로 출발한 드림어스컴퍼니는 최고 2730원(9.93%)을 찍고 하락했다. 이 상승분을 합하면 34%에 달한다.
로제의 아파트는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의 미국 차트에서 매일 자체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3일 연속 1위를 기록 중이며 일일 스트리밍수 200만을 돌파했다. K팝으로 눈을 넓혀봐도 역대급 기록이다. 지난해 정국의 'SEVEN', 올해 지민의 'Who'가 각각 미국 차트에서 1위에 오른 적은 있지만 3일 연속 1위에 오른 노래는 아직까지 없었다. K팝으로는 이례적인 신드롬적인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드림어스컴퍼니는 음원과 음반 유통을 하는 기업이다. 음원 플랫폼 '플로'도 서비스하고 있다. 드림어스컴퍼니는 사실 로제와는 직접적인 관련은 없다. 로제의 음원을 유통하는 기업은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 YG PLUS 이다. YG PLUS는 2일 연속 상한가에 이어 이날도 12.11% 상승 중이다. 직접 관련은 없지만, 로제의 아파트 덕분에 음원 플랫폼 업계가 전반적으로 관심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또 다른 음원 플랫폼 ' 지니뮤직 '을 서비스하는 지니뮤직 역시 1.52% 상승 중이다.
오유교 기자 562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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