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그룹 창업주 가족의 경영권 분쟁이 재점화되면서 지주사인 한미사이언스 가 16% 이상 오르고 있다.
4일 오후 2시24분 현재 한미사이언스는 전 거래일보다 16.03%(5250원) 오른 3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미약품 경영권 분쟁이 재점화되면서 주가가 오른 것으로 풀이된다.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과 장녀 임주현 부회장은 한미사이언스 지분 6.5%를 한미사이언스 개인 최대 주주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에게 매도하는 주식매매계약과 함께, 공동으로 의결권을 행사하는 약정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날 밝혔다.
거래를 자문한 법무법인 세종은 보도자료를 통해 이들 세 사람이 이번 계약에 따라 직접 보유한 한미사이언스 지분 약 35% 지분과 직계가족 및 우호 지분을 합쳐 한미사이언스 의결권의 과반에 가까운 지분을 확보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尹 소환 앞두고 포위망 좁히는 공수처·검·경…중...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