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남부연습림 관사서 11월 22일까지
쌍사자 석등 제자리 찾기 염원 담은 50인 작품
전남 광양시는 오는 11월 22일까지 광양 서울대학교 남부연습림 관사에서 ‘도자기 접시에 표현하는 중흥산성 쌍사자 석등 전시회’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지난 7월 국보 중흥산성 쌍사자 석등의 역사적 가치를 알리는 특강과 함께 ‘도자기로 재현하는 쌍사자 석등’ 체험 행사를 진행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이번 전시회에는 광양시민 15가족 50인이 쌍사자 석등 제자리 찾기 염원을 담아 제작한 도자기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김명덕 광양시 문화예술과장은 “쌍사자 석등 제자리 찾기 사업은 그 필요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이 매우 중요하다”며 “지난 7월 도자기로 재현하는 쌍사자 석등 프로그램에 반응이 뜨거웠던 만큼 시민들의 염원을 담아 열리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제자리 찾기 사업에 관한 관심과 공감대가 전 시민에게 확산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허선식 기자 hss7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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