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여개 전시관 운영
울산시는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울산전시컨벤션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2024 울산 펫관광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울산시가 광역시 최초로 반려동물 친화관광 도시로 선정됨에 따라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관광도시로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25일 개막을 시작으로 반려동물 먹이·옷·서비스·관리 등 100여개의 전시관이 운영된다. 27일에는 설채현 수의사의 토크콘서트가 펼쳐진다.
특히 반려동물과 함께 추억 남기기 멍멍네컷, 캐리커처, 반려동물 타로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10개의 전시관이 운영된다.
또 천연 소가죽 하네스 만들기, 강아지 아로마 탈취제 만들기 등 유료 체험 교실도 10개 전시관에서 운영된다. 이와 함께 58여개의 판매·홍보관과 20팀의 벼룩시장이 준비돼 있다.
플레이존에서는 반려동물 OX 퀴즈, 반려동물 운동회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참가자들의 편의를 위해 울산역과 울산전시컨벤션센터를 30분 간격으로 왕복 운행하는 셔틀버스도 페스타 기간 중 상시 운영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26일과 27일에는 펫투어와 반려동물캠핑이 진행된다. 전국 반려가족을 대상으로 사전예약을 받은 40팀이 참가해 1박 2일간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추억여행을 갖는다.
울산의 대표 관광지인 태화강 국가정원 트래킹, 대왕암공원과 출렁다리, 명선도 투어를 즐긴 후 자수정동굴나라에서 별빛음악회, 캠프파이어, 촛불다짐 등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시간을 보낸다.
울산시 관계자는 “반려동물 동반 관광프로그램 운영을 확대하고 인프라도 확충해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관광도시 울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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