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5일, 서산시문화회관 대공연장
충남 서산시는 동양철학자 박재희 원장을 초청해 11월 5일 오후 6시 서산시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제86회 서산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이번 서산아카데미는 '인생을 지키는 균형의 감각’을 주제로 현대적 시각과 눈높이에 맞춘 동양철학의 지혜와 통찰을 소개할 예정이다.
강연을 맡은 박재희 원장은 성균관대학교 대학원 철학 박사학위를 취득 후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교수, 성균관 교육국장, 민족문화컨텐츠연구원 원장 등을 역임했다.
또 KBS ‘아침마당’, tvN ‘어쩌다 어른’, CBS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등 다양한 방송에 출연하고 ‘리더라면 손자병법’, ‘3분 고전’ 등 도서를 저술했다.
특히, 인문학공부마을 석천학당을 설립해 고전의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으며, 11월 5일 오후 5시부터 서산시 문화회관 1층에서 입장권을 선착순으로 배부할 예정이다.
식전 공연으로는 한국예술영재교육원 전통예술 분야에 재학 중인 서동초등학교 4학년 김세현 학생의 가야금 독주와 관내 교사 4명으로 이루어진 가야금 앙상블의 합주가 준비돼 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이번 강연을 통해 시민이 동양철학에 대해 어렵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시대 흐름과 조화된 고전에 흥미를 갖는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최병민 기자 mbc464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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