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가 제2경인선 광역철도망 건설을 촉구하는 구민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구는 지난 2021년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 이후 구로차량기지 이전 검토, 대안 노선 검토 등 다양한 현안으로 제2경인선 건설 사업이 지연되자 신속한 건설을 촉구하는 연수구민 서명운동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제2경인선 건설은 광역철도망이 부족한 주민의 수도권 대중교통 이용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 간 상생발전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연수구의 숙원사업이다.
이에 구는 제2경인선 사업의 조속한 건설을 촉구하기 위해 연수구민의 30%인 12만명 서명을 목표로 다음 달까지 서명운동을 벌일 방침이다. 구민들은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거나 연수구청 누리집을 통해 서명에 참여할 수 있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교통인프라를 적기에 구축할 것을 촉구하고자 서명운동을 하게 됐다"며 "연수구민의 강력한 열망과 의지를 중앙부처에 전달해 제2경인선이 조속히 추진되도록 지역사회의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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