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텍 이 강세다. 국방부가 국산 자폭 드론 실전 배치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23일 오전 10시16분 기준 퍼스텍은 전일 대비 5.0% 상승한 33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한 매체에 따르면 국방부는 현재 국산 자폭 드론 실전 배치를 위해 시험 평가 및 계약 절차를 밟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내 실전 배치할 국산 자폭 드론은 수십대 규모로, 앞으로 성능 개선 사업을 진행하며 드론 숫자도 늘려갈 계획으로 알려졌다.
군은 향후 한반도 유사시 우크라이나 전쟁처럼 ‘드론 소모전’ 양상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포탄에 준하는 수준으로 자폭 드론을 비축하는 방침도 세운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퍼스텍은 국내 UAM 시장의 선두주자 중 하나로 꼽히며 드론 관련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글로벌 자폭형무인기 기업 이스라엘 유비젼과 협력한 바 있으며 지난해에는 미국 유명 자폭드론 스위치블레이드(Switchblade)와 유사한 캐니스터 발사 드론을 내놓기도 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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