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장애인복지관과 주민 인식개선 나서
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지난 20일 정관읍 좌광천변에서 기장장애인복지관(관장 김영관)과 함께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준수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위반차량 신고 건수 급증에 따른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돼 정관생태하천 학습문화축제와 연계해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기장군청 및 기장장애인복지관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주민들의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대한 올바른 인식 개선을 위해 홍보현수막을 게시하고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이용 안내문과 홍보물품을 배부했다.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은 정차 시간과 관계없이 즉시 단속 대상이 되며 최근 스마트폰 ‘안전신문고’ 앱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신고할 수 있는 만큼, 주민들이 이를 충분히 인지하고 단속 대상이 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지역 내 교통약자를 배려하는 분위기 조성과 함께 사회적 약자의 이동권 보장과 편의성 증진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기장군은 장애인전용주차구역 계도반을 편성해 수시계도를 진행하고 주차위반이 많은 지역 내 안내 현수막을 설치하고 있으며 장애인 관련 단체·시설과 함께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준수 캠페인을 분기별로 실시하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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