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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역 살인" 예고글에 경찰 작성자 추적…순찰·검문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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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역서 살인할 것” 예고 글에
경찰관 등 수십명 부천역 일대 배치
순찰·검문검색 강화

수도권 전철 1호선 부천역. [사진출처=연합뉴스]

수도권 전철 1호선 부천역. [사진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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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부천역에서 살인을 저지르겠다는 예고 글이 인터넷에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1일 부천 원미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54분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살인 예고 글이 올라왔다는 신고가 112에 들어왔다. 신원 미상의 작성자는 "22일 오전 10시 서울지하철 1호선 부천역에서 살인을 하겠다"고 적은 것으로 파악됐다.

수사를 맡은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작성자의 인터넷 프로토콜(IP) 주소를 확인하는 등 추적에 나섰다.


경찰은 또 관할 경찰서 2곳과 경기남부경찰청 기동순찰대 소속 경찰관 등 수십명을 부천역 일대에 배치해 순찰과 검문검색을 강화했다. 경찰 관계자는 "예고 글 작성자가 검거될 때까지 동원할 수 있는 경찰관들을 모두 부천역 주변에 배치해 집중 순찰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8월부터 이달 초까지 온라인에 살인 예고 글을 올린 혐의로 검거된 인원은 모두 298명이다. 경찰은 향후 살인 예고 게시글을 올린 이들에 대해 공권력 낭비 등의 책임을 물어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지영 인턴기자 zo2zo2zo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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