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버프로 가 강세다. 정부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우리 측 무기 지원을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22일 오후 2시59분 파이버프로는 전날보다 22.16% 오른 5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통령실은 이날 북한의 러시아 파병 이후 우크라이나에 대한 우리 측 무기 지원 여부와 관련해 "단계별 시나리오를 보면서 방어용 무기 지원을 고려할 수도 있다"며 "한도가 지나치다 싶으면 공격용까지 고려할 수 있다"고 밝혔다.
파이버프로는 2008년 이래 국내 방산업체의 관성센서 분야 제 1 협력 파트너다. 광섬유 관성 센서를 공급해왔고, 협력 관계를 유지, 지속 확대를 통해 국내에서 독보적 위치를 점유하고 있다. 방산 분야 이외에도 국내 연구소와 민간 업체에 광섬유 관성센서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광섬유 관성센서와 관련 제품은 기본적으로 물체의 회전각속도를 측정해 물체의 자세와 방위각을 알려주는 센서다. 최종적으로 관성항법장치는 차량, 선박, 항공기, 유도무기 등에 사용한다. 올해 초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천궁2 수출용 관성측정기 소요자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우크라이나는 한국이 방공시스템을 지원해주기를 희망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국산 방공체계로는 주로 전투기를 요격하는 '천궁-Ⅰ'과 탄도미사일도 요격할 수 있는 '천궁-Ⅱ'가 있다. 천궁-Ⅱ는 최근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라크 등도 도입을 결정해 물량이 부족하다는 점에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방공체계 지원이 결정된다면 천궁-Ⅰ이 될 가능성이 크다. 천궁-Ⅰ와 천궁-Ⅱ는 방어용 무기에 해당한다.
우크라이나는 155㎜ 포탄도 필요로 한다. 다만, 155㎜ 포탄은 살상용이기 때문에 우크라이나 지원이 결정되더라도 일단 직접 제공보다는 미국 등을 통해 우회 제공하는 방식이 될 가능성이 크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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