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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24일 ‘제21회 장애인 어울림한마당’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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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비장애인 소통과 이해의 한마당

장애인 어울림한마당 모습. 강서구 제공.

장애인 어울림한마당 모습. 강서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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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오는 24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방화동 방화근린공원에서 ‘제21회 장애인 어울림한마당’을 개최한다.


강서구장애인단체총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장애인의 사회문화활동 기회를 확대하고,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2003년부터 열리고 있다.

행사에는 지역 내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 등 9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1부는 장애인 하모니카 공연팀, 전자현악 여성 3인조 그룹 ‘디오네’의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복지지원금 전달식, 경품 행사 등이 진행된다.


2부는 장애인식개선 문화예술 공연과 토크콘서트가 펼쳐진다. 지적장애 소리꾼 장성빈, 장애인과 비장애인으로 구성된 청바지 밴드, 트로트 가수 양재근, 박군이 출연한다. 생활공예 비누만들기 체험, 장애인기초건강측정, 보치아(표적구에 가까운 공의 점수를 합해 승패를 겨루는 장애인 스포츠)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함께 열린다.


진교훈 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장애인의 시선에서 사회를 바라보며, 함께 어울려 사는 세상을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장애인의 권익을 증진하고 소통과 힐링의 장이 될 이번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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