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정원도시' 영등포구, 서울시와 함께 ‘여의도 물결정원’ 조성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언론사 홈 구독
언론사 홈 구독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26일 오전 10시30분 여의도 한강공원, 서울시와 함께 나무 심기 행사 추진
‘예쁜 꽃 줄게~ 재활용품 다오!’ 재활용 리사이클 행사 부스 운영… ‘나무심고 5樂실’ 등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 마련... 청소년, 장애인·동반자, 영등포 마을정원사, 지역 주민 등 시민 약 1000여 명 참여 예정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10월 26일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서울시와 함께 ‘가을철 동행매력 정원 만들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3월 식목일을 맞아 ‘릴레이 나무 심기’ 행사에 이어 이번에는 서울시와 협력해 가을철 식목 행사를 추진한다. 이를 통해 구는 나무가 탄소 흡수에 미치는 중요성을 알리고, 정원 문화를 확산하는 데 앞장서고자 한다.

이번 행사에는 장애인·동반자, 청소년, 영등포 마을정원사, 지역 주민 등 약 10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해 ‘여의도 물결정원’을 조성할 예정이다.


여의도 한강공원은 시민들이 자주 찾는 대표적인 수변 공원으로, 이번 조성은 공원 일부에 시민들이 직접 꽃과 나무를 심어 지역 사회에 활기를 불어넣고, 환경 보호를 실천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여의도 물결정원’은 단순한 나무 심기 행사가 아닌, 정원에 이야기를 담은 시민정원으로서 특별한 의미를 부여한다. 시민들이 함께 심은 나무와 풀, 야생화들이 한강을 배경으로 물결처럼 흔들리는 풍경을 연상시켜, ‘정원 문화가 물결처럼 널리 퍼져 나간다’는 상징적 의미를 담아 정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문래동 꽃밭정원

문래동 꽃밭정원

AD
원본보기 아이콘

이날 행사에는 ㈜코스콤의 임직원들도 참여해 기후변화 대응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또 구가 양성한 마을정원사도 함께해 구민들에게 꽃과 나무 심는 법을 알려주며, 정원 조성에 적극 동참할 예정이다.

아울러 구는 행사 당일 오전 9시 30분부터 낮 12시까지 자원 선순환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꽃화분 나눠주기’ 행사를 진행한다. ‘예쁜 꽃 줄게! 재활용품 다오!’를 주제로, 유리병·캔·투명 페트명·우유팩 등 재활용품을 가져오면 예쁜 꽃 화분으로 교환해 준다. 교환 시 받은 팔찌를 착용하면 ‘나무심고 5樂실’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나무심고 5樂실’은 듣기·만들기·그리기·놀기·치유하기의 5가지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운영된다. 풍물패 사물놀이, 정원을 여행하는 돌 그리기, 풍선아트 등으로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여의도 물결정원 만들기 행사에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행사 안내문의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구는 선착순 200명을 모집한다.


구는 지난 5월 ‘정원도시 영등포’를 선언, 문래동 꽃밭정원, 당산공원 이끼공원, 여의도 자매근린공원 내 물길정원 등 일상 생활 곳곳에 특색 있는 정원을 조성하고 있다.


또 마을정원사 양성, 정원 축제, 정원 토크콘서트&그린시네마 등 정원과 식물을 주제로 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해 수준 높은 정원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여가고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서울시와 협력해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구민들이 여의도 한강공원에 직접 꽃과 나무를 심으며 일상에서 정원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구도심의 이미지를 벗어나 여유와 싱그러움이 가득한 ‘정원도시 영등포’로 거듭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더욱 다채로운 정원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정원도시' 영등포구, 서울시와 함께 ‘여의도 물결정원’ 조성 원본보기 아이콘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언론사 홈 구독
언론사 홈 구독
top버튼

한 눈에 보는 오늘의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