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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현대차, 인도법인 IPO는 기업가치 제고에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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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22일 현대차 에 대해 인도법인 기업공개(IPO)는 기업가치 제고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1만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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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인도법인은 지난해 기준 생산능력 약 75만2000대이며 올해 9월 누적으로는 57만8000대가량을 생산했다. 인도 내 점유율은 11.3%이고 주력 모델은 크레타, 베뉴, 엑스터, i10, i20 등이다.

송선재 하나증권 연구원은 "현재 자동차 보급률이 10%에도 미치지 못한바 향후 경제 발전에 따라 확대될 여지가 많다"며 "현대차는 현재 첸나이 지역에 2개의 공장을 운영하고 있는데 지난해 제너럴모터스(GM)의 탈가온 공장을 인수해 내년 가동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어 "이번 상장으로 당장의 현금 유입은 없지만 향후 증자 및 직접 투자 등을 통해 빠른 자금확보가 가능해졌다"면서 "인도 자동차 시장의 성장 잠재력을 고려해 적시 투자재원을 확보하기 위한 사전 작업의 일환으로 판단한다"고 분석했다.


송 연구원은 특별 주주환원이 이뤄진다면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주식 매각대금 중 관련 비용과 제세금을 뺀 약 3조원 이상의 현금이 현대차로 유입되는데, 이 중 일부가 자사주 매입 및 소각에 사용될 가능성이 있다"며 "현대차가 지난 8월 말 발표했던 주주환원 정책상 향후 3년간 4조원 규모의 자기주식 매입 계획이 내년부터 실행된다는 점에서 인도법인 상장 후 특별 주주환원이 이뤄진다면 총주주수익률(TSR) 목표인 35%가 일찍 가시화되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연간 배당수익률 5.1%를 기대할 수 있고 수급상으로도 개선된다는 점에서 현대차 주가 흐름에 긍정적 기여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승형 기자 trus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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