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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명태균, 엄정히 조치…정치브로커 말에 현혹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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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참전, 대단히 잘못된 발상"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명태균씨를 향한 엄정한 조치를 예고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김현민 기자 kimhyun81@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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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대표는 2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힘은 그런 정치 브로커의 말에 휘둘리지 않고 현혹되지 않는다"며 이처럼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을 지지하는 것이 부끄럽지 않게 하겠다"며 "저희가 더 잘하겠다. 당무감사를 통해 해당 사안에 대해 할 수 있는 범위에서 최대한 엄정하고 투명하고 필요한 조치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 대표는 북한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사실상 참전한 것에 대해선 "대단히 잘못된 판단이고 거기서 무엇을 노리고 있는지 너무 명확해 보인다"며 "전쟁 말기에 어떤 종류의 이익을 노려보겠다는 것 같은데, 얕은 발상"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대한민국의 국방력, K-방산의 산업적 성과들이 그냥 장식용은 아니지 않나"라며 "대한민국 국방과 외교 안보에 대한 윤석열 정부의 정책은 대단히 단호하고 엄정하다. 우리 정부의 정책을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모든 정책을 펴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18일 전남 곡성에서 낙선 인사를 한 것에 대해선 "재·보궐 선거 이후 호남을 먼저 방문했다"며 "곡성에서 최봉의 후보를 냈고 열심히 뛰었지만 549표를 얻었다. 이 549분의 마음을 대단히 소중히 여기고 여기서 포기하지 않고 전국정당으로서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하겠다"고 했다.


한 대표는 이어 헌법재판관 공석 문제를 두고 "더불어민주당은 헌법재판소를 구성하는 데까지 있어서도 방탄·정쟁 논리를 들이대고 있다"며 "이렇게 헌법 정신을 무시해서 얻을 수 있는 게 기껏해야 당 대표 범죄 혐의에 따른 처벌을 막는 것인가. 그런 방식으로는 정상적인 정치를 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통상 헌법재판관은 여야가 한 명씩 추천하고, 다른 한 명에 대해선 합의 추천해왔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합의 추천 몫까지 가져가려 한다는 입장을 내세우고 있다.




최영찬 기자 elach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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