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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 학생 사회 적응 돕는 중랑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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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방정환 교육지원센터 ‘2024 장애학생 동행 교육’ 프로그램 운영
전인교육, 진로 및 직업 체험, 진학 설명회, 힐링 프로그램 등 진행

중랑구(구청장 류경기) 방정환 교육지원센터에서 발달 장애 학생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장애 학생들이 사회에 적응하고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에 도움이 되기 위해 기획됐다. 지역 내 발달 장애 학생과 가족 120여 명을 대상으로 지난 5일 시작, 이달 31일까지 한 달간 총 7회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전인교육 ▲진로 및 직업 체험 ▲ 진학 설명회 ▲가족이 함께하는 힐링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다.


먼저 전인교육 프로그램에서는 옛이야기 전래놀이, 방정환의 어린이세상 '알록달록 물고기' 공연이 준비됐다. 학생들은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면서 우리나라 전통문화를 배우고 사회적 규범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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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 프로그램으로는 ‘푸드스타일리스트’, ‘플로리스트’ 등의 직업 체험이 마련됐다. 이를 통해 의사소통 기술 향상을 위한 사회적 기술 훈련과 다양한 직업을 체험해 보는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했다.


또 발달 장애인 자녀를 양육하는 학부모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진로·진학 설명회를 운영한다. 장애인 특별전형, 상급학교 진학에 대한 중요한 정보를 공유, 특수교육 전문가가 맞춤형으로 상담을 진행한다.

아울러 자녀를 양육하면서 생기는 심리적·신체적인 피로감을 극복하고 새로운 에너지를 얻을 수 있도록 힐링 원예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발달 장애학생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사회에 참여하길 바란다”며 “가족들과 지역 사회가 힘을 합쳐 학생들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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