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지난 18일 제31회 용산구민의 날을 맞아 용산아트홀(녹사평대로 150) 대극장 미르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오원석(선행봉사상) ▲김순임(모범가족상) ▲삼성문화재단(문화예술상) ▲곽영구(생활체육진흥상) ▲김민기(지역발전상) ▲김해자(환경보호상) ▲이재숙(교육발전상) ▲강성준(안전상) ▲새마을지도자 용산구협의회(특별상) 등 9명(단체)가 구민대상을 받았다.
구는 명예용산구민증을 에드워드 조 케이시 미 육군 기지사령부 사령관에게 수여했다. 조 사령관은 미군기지와 용산구가 하나의 지역사회로 어우러지는 데 일조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구정 발전을 위해 함께 협력해 나가자는 뜻에서 대상자로 선정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희영 용산구청장을 비롯해 권영세 국회의원, 김성철 용산구의회 의장, 구의원, 용산 케이시 기지 사령관, 해외 자매도시 베트남 빈딩성 퀴논시 대표단, 국내 자매도시, 유관기관장, 직능단체장, 각계각층 구민 대표 등 총 800여명이 자리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용산이라는 인연으로 구민 여러분을 만나 용산구민의 날을 함께 축하할 수 있어 기쁘다”며 “용산 가족 누구나 미래를 꿈꾸고 행복을 누리시도록 용산구가 항상 여러분 곁을 지키겠다”고 전했다.
한편, 용산구민의 날은 행정구역상 ‘서울특별시 용산구’가 처음 생긴 1946년 10월 18일을 기념하는 날이다. 구는 1994년부터 10월 18일을 전후로 매년 기념행사를 열고 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총 65억' 로또 1등 4장이 한 곳서…당첨자는 동일...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