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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 폭행한 제시 일행은 코알라?…다정한 어부바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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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알라 SNS 속 스킨십 포착
제시 "사건 당일 가해자 처음 봤다" 주장
변호인 "음악 작업 몇 번 한 것"

가수 제시가 일행의 팬 폭행 논란에 휩싸였다. [출처=연합뉴스]

가수 제시가 일행의 팬 폭행 논란에 휩싸였다.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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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제시(본명 호현주·35)의 일행이 팬을 폭행했다는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가해자로 추정되는 남성의 신원이 확산되고 있다.


지난달 29일 새벽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서 미성년자인 팬이 제시에게 사진 촬영을 요청하다 그의 일행에게 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제시는 이를 저지하다 현장을 떠났고, 피해자의 신고를 받은 경찰이 현장에 출동했다. 경찰은 제시 일행에게 가해자의 행방을 물었으나 이들은 "모른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제시 측은 "우리는 가해자와 전혀 관련이 없고, 나와 친한 프로듀서의 중국인 친구"라고 경찰에 진술했다.

사건 당시 피해자가 제시에게 사진을 요청하자, 일행 중 한 명인 남성이 그를 막아선 후 복부를 주먹으로 가격하고 머리를 들이밀며 위협을 가했다. 현재 온라인상에는 해당 남성이 프로듀서 겸 래퍼 코알라(본명 허재원·35)라는 이야기와 함께 그의 신상이 퍼지고 있다. 코알라는 제시의 곡 '어떤X (What Type of X)', '콜드 블러드'(Cold Blooded), '눈누난나' 등의 제작에 참여한 인물이다. 실제로 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제시와 다정한 모습으로 어부바를 하는 모습이 올라오기도 했다.


경찰은 지난 11일 코알라를 피고소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제시와 코알라를 비롯한 일행 4명은 현재 피해자로부터 폭행 등의 혐의로 고소당해 입건된 상태다. 그러나 제시의 변호인 측은 JTBC 사건반장' 측에 "코알라는 제시와 몇 번 음악 작업을 같이 했을 뿐, 제시는 갱단과 관련이 없다"며 "코알라가 갱단이라는 것에 대해서도 전혀 아는 바가 없다"고 밝힌 바 있다. 제시 본인 역시 지난 16일 오후 강남경찰서에 출석해 취재진에게 "때린 사람을 빨리 찾았으면 좋겠다. 벌을 받았으면 한다"며 "(사건 당일 가해자를) 처음 봤다. 피해자에게 너무 죄송하다"고 전했다.


한편 제시는 가수 겸 래퍼이자 한국계 미국인으로 미국 뉴욕에서 태어나 뉴저지 주에서 자랐다. 2005년 제시카 H.O(Jessica H.O)라는 이름으로 데뷔해 그룹 업타운, 럭키제이 소속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이후 엠넷 '언프리티 랩스타', MBC '리얼입대 프로젝트 진짜 사나이 2', KBS2 '언니들의 슬램덩크' 등에 출연했다.




정예원 인턴기자 ywj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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