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25개구 하락지역 전무
매매 0.02%↑, 전세 0.03%↑
기준금리 인하했지만
전방위 대출규제에 수요자 갈팡질팡
15일 서울 마포구 성산동 성산시영아파트. 성산시영아파트는 1986년 준공된 최고 14층, 33개동, 3710가구의 단지다. 사진=강진형 기자aymsdream@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하하면서 부동산 시장은 매매 수요 증가를 기대했지만, 정부의 대출 규제 탓에 쉽지 않다. 자금이 부족한 실수요자들은 매매와 임대냐 사이에서 갈팡질팡하고 있다.
19일 부동산R114는 '10월 셋째 주 수도권 매매가 주요 변동률'을 발표하고 "매매가격이 둔화되면 전세가격이 상대적으로 튀거나, 전세가격이 둔화되면 매매가격이 상대적으로 튀는 흐름들이 확인된다"며 "거래량 또한 매매를 누르면 전월세 시장으로 수요가 이동하면서 전월세 거래량은 늘어나는 양상들이 일부 엿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 "거주는 생존과 직결된 부분이므로 대출 규제가 시행 돼도 매매와 전월세를 합친 전체 수요 총량에는 변화를 주지 못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고 덧붙였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직전 주 대비 상승 폭이 둔화되며 0.02% 올랐다. 재건축과 일반아파트 모두 0.02% 상승했다. 신도시는 4주 연속 보합(0.00%)을 기록하며 제한된 가격 움직임을 보였다. 경기와 인천도 상승 움직임에서 보합(0.00%)으로 돌아섰다. 수도권 지역 가격 움직임 전반을 서울 지역이 주도하고 있다고 평가되는 부분이다.
서울은 정부의 대출규제 강화에도 25개구 중 하락지역이 없었다. 개별지역은 광진(0.09%), 동작(0.07%), 노원(0.06%), 마포(0.05%), 서초(0.03%) 강서(0.03%) 순으로 올랐다. 광진구 구의동 구의현대2단지, 현대프라임, 자양동 더샵스타시티 등 대단지 중심으로 500만~1000만원 상승했다.
신도시는 개별지역 모두 보합(0.00%)을 나타냈다. 경기와 인천은 화성(0.10%), 이천(0.06%), 의정부(0.02%) 등에서 올랐고 나머지 지역은 보합(0.00%)에서 변동폭이 제한됐다.
전세시장은 서울이 전주 대비 0.01%포인트 커지며 0.03% 올랐다. 반면 신도시와 경기와 인천은 각각 보합(0.00%)과 0.01% 변동률을 나타내며 강보합 수준에서 움직였다.
서울 개별지역은 노원(0.11%)이 한 주 동안 0.10% 이상 올랐고 그 다음으로는 금천(0.08%), 성동(0.06%), 마포(0.06%), 양천(0.05%), 송파(0.04%), 동작(0.04%) 순으로 상승했다.
신도시는 일산(0.02%), 파주운정(0.01%) 등이 올랐고 나머지 지역은 모두 보합(0.00%)을 기록했다. 경기와 인천은 수원(0.06%), 구리(0.02%), 시흥(0.01%), 김포(0.01%), 인천(0.01%) 순으로 상승했다.
부동산R114 관계자는 "정부 대출규제의 화살이 저금리 정책대출 상품 중 하나인 디딤돌 대출로 향하면서 해당 상품의 금리 인상과 한도 축소에 따라 실수요층 부담이 커지고 있다"고 했다.
이어 "최근 국토부와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시중은행에 디딤돌 대출 취급을 제한해 달라는 요청 공문을 발송했다"며 "공문의 주요 내용에서 ‘방 공제’ 부분을 살펴보면 주택임대차보호법상의 최우선 변제 금액에 해당되는 소액 임차 보증금(서울 기준 5500만원)을 필수 공제하면 수천만원의 대출한도가 급작스럽게 줄어드는데, 오는 21일부터 적용될 예정이어서 계약금을 치르고 잔금 마련을 준비하던 실수요층에서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특히 디딤돌 대출 취급 주요 대상이 5~6억원 이하의 중저가 가격에 해당되는 만큼 서울보다는 수도권(경기, 인천) 일대에서 정책모기지 상품을 활용해 내 집 마련을 계획하던 수요층에서의 불만 접수가 크게 늘어날 전망"이라고 했다.
심나영 기자 sn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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