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전자의 주가가 약세다. 전방산업 수요 둔화에 따라 실적이 부진할 것이란 전망이 주가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18일 오전 9시55분 대덕전자는 전일 대비 2.94% 하락한 1만74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스마트폰과 PC 등 IT 세트 수요가 예상보다 부진하다"며 "이로 인해 메모리 출하량 증가세가 기대보다 낮아져 메모리 기판 출하량 회복이 더딘 상황이다. 비메모리 업황도 전장용 부품 수요 감소 영향으로 가파른 개선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4분기 실적도 당초 기대보다는 낮은 수준으로 전망한다. 전장 부문의 회복이 예상보다 늦어지고 있다는 점이 아쉽다"고 덧붙였다.
이승형 기자 trus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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