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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곡송·체험관·공개방송까지…'어린이' 마음잡기 나선 중견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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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첸, 잡곡밥 취사 과정 담은 '잡곡송' 공개
휴롬, 키자니아 내 '채소·과일 연구소' 운영
청호나이스, 정수기 위생 관리 등 교육

중견가전 기업들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미래 소비자’들이 친근감을 느낄 수 있게 해 장기적으로 인지도를 끌어올리겠다는 방안이다.


쿠첸이 지난 14일 공개한 '잡곡송' [사진 제공=쿠첸]

쿠첸이 지난 14일 공개한 '잡곡송' [사진 제공=쿠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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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첸은 어린이들이 잡곡밥에 대해 긍정적인 인식을 갖고 잘 챙겨 먹도록 독려하기 위한 내용의 ‘잡곡송’을 공개했다고 20일 밝혔다.

잡곡송은 쿠첸 밥솥을 이용해 잡곡밥을 취사하는 과정을 가사와 율동에 담았다. ‘밥밥바라 바라밥’ ‘맛있어져라 잡곡밥’ ‘밥솥에서 칙칙칙’ 등의 가사를 통해 어린이들이 쉽게 이해하고 따라부를 수 있게 제작됐다. 쿠첸 측은 “밥을 리듬감 있게 표현했으며 특정 키워드가 지속적으로 반복되는 등 중독성 있는 가사, 경쾌한 멜로디와 함께 미토피아 캐릭터가 등장해 영상을 보는 재미도 더했다”고 설명했다. 쿠첸은 지난 8~9월에도 스타필드 고양과 하남에서 팝업스토어를 통해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볼풀장을 조성한 바 있다.


착즙기를 주력으로 판매하는 휴롬은 어린이들의 건강한 식습관을 위해 EBS ‘최고다! 호기심딱지!’ 공개방송을 지난 5월 진행했다. ‘최고다! 호기심딱지’는 다양한 과학 지식 및 일상 속 호기심들을 어린이들 눈높이에서 설명해주는 인체·과학 교육 프로그램이다. 휴롬은 생 채소·과일 섭취를 독려하는 의미에서 ‘힘내라! 유익균’ 편을 기획했다. 주인공 ‘호떡’의 몸 내부를 배경으로 채소·과일을 좋아하는 유익균과 가공식품을 좋아하는 유해균이 장 속 꽃밭을 차지하기 위해 대결하는 내용으로 꾸몄다.


또한 휴롬은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인 키자니아 서울에서 휴롬 체험관 ‘채소·과일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이곳을 방문하는 어린이들은 채소·과일 연구원이 돼 생 채소·과일과 착즙주스를 직접 관찰하고 맛보며 연구일지를 작성할 수 있다. 이를 바탕으로 채소·과일의 효능과 채소·과일을 건강하게 섭취하는 방법 등을 배우게 된다.

청호나이스는 지난 5월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실’에 참가했다. 이 행사는 한국어린이안전재단 주관하에 민·관 협업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청호나이스는 정수기 위생 관리 및 다양한 안전사고에 대한 예방 및 대처 방법 등을 안내했다. 이와 함께 지난 6~8월에는 ‘환경사랑 어린이 바둑축제’를 실시해 어린이들이 환경에 대해 관심을 갖고 꿈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 같은 움직임에 대해 업계 관계자는 “재미있는 여러 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기업명과 브랜드를 자연스럽게 노출하다보면 기억에 남아 장기적 인지도 제고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며 “미래 소비자들에게 미리 홍보하는 것은 물론 부모님들도 기업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가질 수 있어 일석이조인 셈”이라고 말했다.


휴롬이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인 키자니아 서울 내 운영하고 있는 '채소·과일 연구소' [사진 제공=휴롬]

휴롬이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인 키자니아 서울 내 운영하고 있는 '채소·과일 연구소' [사진 제공=휴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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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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