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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음식점 위생등급제 지정업소’ 인센티브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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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생등급제 지정업소 624곳에 살균행주·세정제 등 위생용품 5종 배송

고양시청 전경. <사진=고양시>

고양시청 전경. <사진=고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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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음식점 위생등급제 지정업소의 사기를 진작하고 위생등급제 지정률을 제고하기 위해 관내 위생등급제 지정업소 624개소에 인센티브를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인센티브를 음식점 위생관리에 필요한 살균행주티슈, 조리도구용 세정제 등 위생용품 5종을 업소에 직접 배송하는 방식으로 지원한다. 이를 통해 지정업소는 고객에게 더욱 안전한 음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17년 5월부터 시행된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일반음식점·휴게음식점·제과점을 대상으로 전국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음식점 인증제도(식품의약품안전처 지정)로, 3개 분야 44개 항목의 평가를 거쳐 ‘매우 우수’, ‘우수’, ‘좋음’ 3단계의 위생등급을 부여하는 제도다.


위생등급을 지정받은 업소에는 지정기간 내 위생점검 면제, 위생등급 표지판 및 인센티브 제공, 시설·설비 개·보수 융자지원, 도 및 시·군 누리집 지정업소 명단 게시를 통한 홍보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식품안전과 관계자는 “시민들의 식생활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위생등급제 지정률을 높일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며 “시민들께서도 이미 위생적으로 검증된 위생등급 지정업소를 많이 이용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고양=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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