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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제, 키스하려해 무서웠다"…'K-술게임' 배운 브루노 마스 '화들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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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서 게시글 교환해 화제
일각선 '컬래버' 추측하기도

세계적인 명성을 자랑하는 미국 가수 브루노 마스가 블랙핑크 멤버 로제에게 '한국식 술 게임'을 배운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로제는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브루노 마스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이날 로제는 "브루노에게 한국의 술 게임을 어떻게 하는지 가르쳐준 밤"이라며 설명을 덧붙였다. 해당 게시글에 브루노 마스는 곧 댓글을 달았다. 그는 "아주 재밌었다"며 "네가 나에게 키스를 하려고 했던 걸 기억하냐, 이상했다"고 썼다.

블랙핑크 로제가 올린 사진 [이미지출처=인스타그램 캡처]

블랙핑크 로제가 올린 사진 [이미지출처=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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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이어 브루노 마스는 자기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글을 올려 해당 '술 게임' 상황을 구체적으로 설명하기도 했다. 그는 "이 사진이 내가 로제에게 한국식 술 게임을 소개받았던 때"였다며 "어느 순간 로제는 내게 키스하려고 했고, 나는 '우와, 로제! 이것도 게임의 일부야?'라고 물었다"고 했다.


이어 "그녀(로제)는 '아니, 난 이제 게임을 하는 게 아니라 진지해지려 한다'고 답했다. 나는 '그만해, 이제 무서워'라고 했는데, 그걸 제외하면 멋진 날이었다"라고 덧붙였다.


[이미지출처=브루노 마스 인스타그램 캡처]

[이미지출처=브루노 마스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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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가수의 게시물을 본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여러 추측이 오갔다. "꼭 신곡 가사 내용 같다. 두 사람이 협업이라도 하려는 것 아니냐", "이게 뭔가의 티저(teaser)이길 바라고 있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두 가수가 뭉쳤다" 등 반응이 나왔다.

블랙핑크 메인 보컬인 로제는 2021년 솔로 싱글인 '알(R)' 발표로 미국 빌보드 차트에 입성한 바 있다. 당시 해당 앨범의 타이틀곡인 '온 더 그라운드(On the ground)'는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 1위를 기록했으며, 빌보드 핫 100에도 이름을 올렸다. 로제는 지난달 애틀랜틱 레코드라는 미국 기획사와 계약을 체결했는데, 이곳은 브루노 마스와 세계적인 밴드 콜드플레이, 가수 에드 시런이 소속된 곳이다.


한편 브루노 마스는 미국의 싱어송라이터 겸 프로듀서로, 지난해 내한 공연 당시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을 가득 채울 만큼 국내에서도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임주형 기자 skeppe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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