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구로구 당원협의회 16일 오후 성명 발표 사과
국민의힘 구로구 당원협의회는 16일 문헌일 구로구청장의 백지신탁과 관련, 사퇴한 점에 대해 사죄한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이날 '문헌일 구로구청장의 사퇴에 대해 진심으로 깊이 사과드립니다'는 제목의 성명을 발표했다.
협의회는 "구로구민들께서 선택해 구정(區政)을 맡기신 문헌일 前 구청장이 임기를 마치지 못하고 중도 사퇴한 것에 대해, 문 前구청장을 공천하고 선출되게 한 국민의힘 구로구 당원협의회 소속 시?구의원 모두는 책임을 통감하고 주민들께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또 문 前구청장이 공직자윤리법상 백지신탁 의무를 다하지 못한 것과 사법부 결정 이후 당과 협의 없이 백지신탁 대신 공직 사퇴를 택한 데 대해서도 진심으로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12년간 정체되고 편중됐던 구로구의 구정을 바로잡을 것을 간절히 원하셨던 많은 주민의 기대를 충족시켜 드리지 못해
죄송하고 안타깝다"며 "당에 부담을 주지 않겠다며 어제 탈당했지만 탈당으로 도의적 책임을 면할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비판했다.
협의회는 이와 함께 "공직자가 구민과의 약속을 지키지 못한 것은 어떤 말로도 변명할 수 없다"며 "국민의힘 구로구 당원협의회는 무거운 책임감으로 구로구의 구정이 중단 없이 추진되도록 지금보다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권한대행을 맡은 부구청장을 비롯한 구청 공직자들이 흔들림 없이 임무에 충실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지원하겠다. 구청과 더불어 구정의 한 축을 맡은 구로구의회 국민의힘 소속 구의원 모두는 더욱 무거운 책임감으로 여당이 아닌 다수당으로서의 책무를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로써 구로구 발전 정책 추진에 작은 공백도 없도록 하겠다면서 구로는 엄청난 성장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구로가 서울의 서남권 중심으로 발전하기 위한 전환점은 지난 2년 동안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또 국민의힘은 대한민국의 성장과 발전을 주도해 온 정당으로서 구로의 대도약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구로구청장이 주민과의 약속을 지키지 못한 것에 대해 다시 한번 주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앞으로 배전의 노력으로 다시 시작하겠다고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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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헌일 구로구청장의 사퇴에 대해
진심으로 깊이 사과드립니다
구로구민들께서 선택해 구정(區政)을 맡기신
문헌일 前 구청장이
임기를 마치지 못하고 중도 사퇴한 것에 대해,
문 前구청장을 공천하고 선출되게 한
국민의힘 구로구 당원협의회 소속 시?구의원 모두는
책임을 통감하고 주민들께 깊이 사과드립니다.
문 前구청장이
공직자윤리법상 백지신탁 의무를 다하지 못한 것과,
사법부 결정 이후 당과 협의 없이
백지신탁 대신 공직 사퇴를 택한 데 대해서도
진심으로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12년간 정체되고 편중됐던
구로구의 구정을 바로잡을 것을 간절히 원하셨던
많은 주민의 기대를 충족시켜 드리지 못해
죄송하고 안타깝습니다.
당에 부담을 주지 않겠다며 어제 탈당했지만
탈당으로 도의적 책임을 면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공직자가 구민과의 약속을 지키지 못한 것은
어떤 말로도 변명할 수 없습니다.
국민의힘 구로구 당원협의회는
무거운 책임감으로
구로구의 구정이 중단 없이 추진되도록
지금보다 더 노력하겠습니다.
권한대행을 맡은 부구청장을 비롯한 구청 공직자들이
흔들림 없이 임무에 충실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지원하겠습니다.
구청과 더불어 구정의 한 축을 맡은
구로구의회 국민의힘 소속 구의원 모두는
더욱 무거운 책임감으로
여당이 아닌 다수당으로서의 책무를 다하겠습니다.
구로구 발전 정책 추진에 작은 공백도 없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구로는 엄청난 성장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구로가 서울의 서남권 중심으로 발전하기 위한 전환점은
지난 2년 동안 마련되었습니다.
저희 국민의힘은
대한민국의 성장과 발전을 주도해 온 정당으로서
구로의 대도약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구로구청장이 주민과의 약속을 지키지 못한 것에 대해
다시 한번 주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앞으로 배전의 노력으로 다시 시작하겠습니다.
2024. 10. 16
국민의힘 구로구 당원협의회 일동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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