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화성시 성장세 무섭네" 기초지자체 인구 5위→4위로 껑충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언론사 홈 구독
언론사 홈 구독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9월말 기준 102.5만명 기록
탄탄한 산업기반…출생아수 1위

경기도 화성시의 인구 증가세가 가파르다. 전국적인 인구 절벽 우려 속에서도 탄탄한 산업 기반을 바탕으로 가파르게 인구가 느는 모습이다.

"화성시 성장세 무섭네" 기초지자체 인구 5위→4위로 껑충
AD
원본보기 아이콘

14일 화성시에 따르면 9월 말 현재 지방자치법에 따른 대도시 인정 기준상 화성시 인구는 102만5333명을 기록했다. 이 인구에는 주민등록상 인구 외에 외국국적동포, 등록외국인이 포함된다.


이에 따라 화성시는 수원·용인·고양에 이어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로는 4번째로 인구가 많은 도시로 올라섰다. 기존 4위였던 경남 창원시는 102만2841명을 기록해 4위에서 5위로 한 계단 내려섰다.

화성시가 시로 승격한 것은 2001년. 당시 인구가 21만명이었던 것을 고려하면 23년 만에 5배 가까이 인구가 늘어난 셈이다.


인구절벽 우려에도 유독 화성시는 가파른 인구 증가를 유지하고 있는 가장 큰 요인으로는 탄탄한 산업 기반이 꼽힌다. 삼성전자, 기아 등 국내 대기업을 포함해 단일 기초지자체로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2만2000여개 기업이 몰려 있는 곳이 바로 화성시다. 이를 기반으로 화성시의 지역내총생산(GRDP)은 전국 1위를 기록하고 있다.


기업이 몰려 있다 보니 화성시의 평균 연령은 39.3세로 전국에서 가장 젊은 도시 중 하나로 꼽힌다. 출생아 수 역시 전국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시는 이런 인구 성장세에 힘입어 내년 1월 1일 특례시 출범을 앞두고 있다. 특례시 지정이 이뤄지면 행정 및 재정 분야에서 더 큰 자율성을 확보해 도시 인프라 확충, 주민 복지 증진, 지역 경제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더욱 발전된 도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한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화성시는 쾌적한 주거환경과 양질의 일자리, 좋은 교육환경을 빠르게 갖춰나가며 세계적으로 유례없는 도시성장을 거듭하고 있다"며 "특례시 출범이 화성 발전의 끝이 아닌 재도약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언론사 홈 구독
언론사 홈 구독
top버튼

한 눈에 보는 오늘의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