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번째 내한공연…지난해 공연은 전석매진
미국 싱어송라이터 겸 프로듀서 찰리 푸스가 오는 12월 내한공연을 확정했다.
10일 공연기획사 라이브 네이션은 푸스가 오는 12월 7일 오후 7시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1년 2개월 만에 국내 팬들과 다시 만난다고 밝혔다.
2015년 싱글 '마빈 게이(Marvin Gaye)(ft. Meghan Trainor)'를 발표하며 성공적으로 데뷔한 푸스는 미국 래퍼 위즈 칼리파(Wiz Khalifa)와 함께한 영화 '분노의 질주: 더 세븐(Furious 7)' OST '시 유 어게인(See You Again)'이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100' 12주 1위를 기록하면서 대중적 인기를 얻었다.
팝스타 셀레나 고메즈와 함께한 '위 돈트 토크 애니모어(We Don't Talk Anymore)'를 비롯해 '원 콜 어웨이(One Call Away)', '업 올 나이트(Up All Night)', '서퍼(Suffer)' 등이 수록된 데뷔 앨범 '나인 트랙 마인드(Nine Track Mind)'(2016)는 빌보드 앨범차트 '빌보드 200' 6위에 오르며 영향력을 과시했다.
푸스는 방탄소년단(BTS) 정국과 협업한 '레프트 앤드 라이트'(Left and Right)와 국내 음원 차트에서도 상위권에 진입한 '댓츠 힐레리어스'(That's Hilarious)로 국내 음악 팬들에게도 친숙하다.
이 밖에도 더 키드 라로이와 저스틴 비버의 '스테이(STAY)'를 통해 빌보드 '핫100' 7주 1위를 기록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선 푸스는 엘턴 존의 '애프터 올(After All)' 등 다양한 장르에서 성공적 협업을 통해 다채로운 이력을 쌓아가고 있다.
푸스는 지난해 서울 올림픽공원 KSPO돔(체조경기장)에서 역대 세 번째 내한 콘서트를 개최,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앞서 지난 5월에는 스트레이 키즈의 '루즈 마이 브레스'(Lose My Breath)의 곡 작업과 피처링에 참여하며 한국과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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