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석곤 소방청장은 10일 "전기차 화재를 신속히 진압할 수 있는 장비들을 전국 소방서에 보강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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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 청장은 이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배준영 국민의힘 의원의 전기차 화재에 대응한 소방청의 추진 계획을 설명해달라는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허 청장은 "스프링클러는 초기에 작동하면 연소 확대를 방지할 수 있는 아주 유효한 장비"라며 "이처럼 화재 초기 진압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는 스프링클러 관련 제도 개선을 강력히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허 청장은 지상 전기차 충전소에 소방시설 설치 의무가 없다는 지적에는 "지상 화재에 대해서도 CCTV나 소화기 설치, 덮개 비치 등을 시도에서 조례를 정하는 등 방법으로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허 청장은 리튬 전지와 같은 전지 화재 대응에 대해서는 "금속화재(마그네슘)에 대한 형식승인 기준을 7월 마련했고, 연말에는 칼륨과 칼슘에 대한 기준을 제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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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 청장은 제3자 요청에 의한 긴급구조재난 위치 확인 상황에서 애플과 같은 외국기업의 협조가 안 된다는 지적에는 "매년 방송통신위원회가 구성한 긴급위치정보품질협의체를 통해 지속해서 협조 요청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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